2026. 7. 22.

해븐에이전트 — 혼자 일하는 사람이 여러 사람 몫을 하게 해주는 AI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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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하다 보면 정작 시간을 제일 많이 잡아먹는 건 큰 결정이 아니라 자잘한 반복 업무입니다. 캘린더 일정 등록, 메일함 확인, 같은 질문에 매번 같은 방식으로 답하는 일들. 해븐에이전트는 이 반복 업무를 텔레그램 대화창 하나로 옮겨오는 것에서 시작해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나눠 처리하고 쓸수록 스스로 다듬어지는 구조까지 갖춘 개인용 AI 에이전트입니다.

텔레그램으로 말 걸면 끝

해븐에이전트는 별도 앱이나 대시보드 없이 텔레그램 대화창에서 동작합니다. “내일 오후 3시에 회의 잡아줘”, “이번 주 일정 뭐 있어?“처럼 말을 걸면 바로 처리하고 답합니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상시 동작하기 때문에 언제 말을 걸어도 즉시 반응합니다.

캘린더 읽기·쓰기

구글 캘린더와 연동되어 있어서 일정을 조회하는 것뿐 아니라 새 일정을 등록하는 것도 대화로 처리됩니다. 캘린더 앱을 직접 열어서 날짜 칸을 누르고 제목을 입력하는 대신,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전달하면 됩니다.

메일 확인과 답장

이메일함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답장까지 대신 보낼 수 있습니다. 광고성 메일이나 자동 발신 메일은 자동으로 걸러내기 때문에 정말 확인이 필요한 메일 위주로 대화에 등장합니다.

여러 작업을 동시에 나눠서 처리합니다

해븐에이전트의 진짜 힘은 일이 몰릴 때 드러납니다. 하나의 요청 안에 서로 독립적인 작업이 여러 개 섞여 있으면, 그걸 각각 떼어내서 동시에 처리하도록 나눠 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자료 조사하면서 아까 그 메일 답장도 같이 써줘”처럼 두 가지를 한 번에 시키면, 각 작업이 서로의 진행 상황에 방해받지 않고 따로 진행된 다음 결과만 한데 모여서 돌아옵니다.

각 작업은 독립된 실행 단위로 나뉘어서 서로의 컨텍스트를 침범하지 않기 때문에, 한쪽 작업에서 쌓인 대화나 자료가 다른 작업에 섞여 들어갈 걱정이 없습니다. 혼자서 여러 사람 몫의 업무를 굴려야 하는 1인 운영자 입장에서는, 일감을 순서대로 하나씩 처리하는 대신 동시에 진행시킬 수 있다는 게 실질적인 시간 차이로 이어집니다. 개발 작업처럼 터미널 명령이 필요한 반복 작업도 마찬가지로 맡길 수 있어서, 독립적으로 나뉘는 작업이라면 코드 쪽 잡무도 동시에 굴리는 용도로 씁니다.

여러 AI 모델 중 골라 쓰기

특정 모델 하나에 묶여 있지 않고, 상황에 맞는 AI 모델을 골라 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Claude를 포함한 여러 모델을 선택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서, 작업 성격에 따라 다른 모델로 바꿔가며 쓸 수 있습니다.

쓸수록 스스로 손에 익습니다

반복되는 작업을 처리하면서 그 경험을 스킬 파일로 남기고, 다음번에 비슷한 요청이 오면 그 스킬을 다듬어서 다시 씁니다. 매번 처음부터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는 게 아니라, 써온 만큼 점점 다듬어지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 대화들을 다시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는 기억 구조도 갖고 있습니다. “저번에 그거 뭐라고 했었지” 같은 질문에도 예전 대화를 뒤져서 답할 수 있고, 세션이 끊겨도 그동안 파악한 내 선호나 업무 방식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매번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예약 작업 자동화

특정 시간에 알아서 실행되어야 하는 작업(정기 알림, 반복되는 확인 작업 등)은 예약해두면 사람이 다시 말을 걸지 않아도 정해진 시간에 스스로 실행됩니다.

정리

해븐에이전트는 캘린더·메일 같은 반복 업무를 텔레그램 대화 하나로 옮겨온 것을 넘어, 여러 작업을 동시에 나눠 처리하고 쓸수록 스스로 다듬어지는 개인용 AI 에이전트입니다. 지금은 제작자 본인의 업무 자동화용으로만 쓰고 있어서 별도의 공개 서비스로 열려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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